글로벌 이커머스 시작하기: 나에게 맞는 채널 정하기 part.1 (자사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버니 입니다!

예비 창업가, 인플루언서, 전문직(의사, 변호사, 교수 등), 사업가(초기 사업자부터 연 매출 1천만 원, 10억, 100억 이상까지) 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사업가 커뮤니티인 버니소셜클럽, 사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생존&확장 무기를 교육하는 버니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유용한 인사이트를 가져왔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셨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시장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오늘은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의 판매 채널: 어떤 기준으로 결정해야 할까?

글로벌 이커머스를 시작하면서 판매 채널을 선택하는 것은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첫 단추와 같습니다.
다음 세 가지 기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제품의 특성:
   
   제품이 단순 소비재인지, 프리미엄 브랜드인지에 따라 적합한 채널이 달라집니다.
   
   내 제품의 카테고리를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가령 식품처럼 유통이 정말 중요한 제품이라면, 유통인프라를 잘 갖춘 채널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비즈니스 모델의 목표:
   단기 매출을 목표로 하는지,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는지 확인하세요.
   
   
3. 타겟 고객의 선호 채널:
   
   내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겟이 국가별로 어느 채널을 통해 구매를 많이 하는지, 신규 브랜드는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확인해보면 도움이 되겠죠! 

이 기준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채널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자사몰(브랜드몰)
2. 오픈마켓
   
3. SNS 판매 채널

각각의 플랫폼은 강점과 약점이 뚜렷합니다. 어떤 것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나의 예산, 제품, 이커머스 실력등에따라 전략적으로 병행을 할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사례와 비교를 통해 여러분이 가장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선 자사몰과 오픈마켓을 비교하자면, 오픈마켓은 말 그대로 '열린 시장'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쿠팡'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목적 자체가 '제품 구매'하러 오는 고객들이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판매하는 제품이 고객들에게 잘 노출되고, 고객 리뷰, 제품이미지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잘 세팅해놓는다면. 판매될 확률이 높습니다.  

자사몰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1. 자사몰(브랜드몰): 독립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다

자사몰이란?

자사몰은 내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독립적인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비유하자면, “길거리의 브랜드몰”과 같습니다. 고객이 내 브랜드몰에 직접 찾아와 구매하는 형태죠.

어떤 툴들이 있을까? 자사몰 플랫폼 비교

글로벌 자사몰 구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에는 다음과 같은 툴들이 있습니다:

1. 쇼피파이(Shopify)
   • 장점:
     사용이 간편하고 초보자도 다양한 디자인 테마로 쉽게 제작가능. 
     핸드폰처럼 필요에 따라 앱을 설치해 홈페이지 운영에 필요한 기능 사용가능. 
     드랍쉬핑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도구와 연동 가능.
   • 단점:
     월 구독료와 거래 수수료 발생.
     커스터마이징에는 다소 제한이 있음
2. 빅커머스(BigCommerce)
   • 장점:
     대규모 트래픽 처리에 적합한 확장성 제공.
     수수료가 낮아 장기적인 운영 비용 절감 가능.
     
     
   • 단점: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다소 복잡하고 과한 기능.
3. 우커머스(WooCommerce)
   • 장점: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SEO 최적화에 강점.
     오픈소스 형식으로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높음.
     
     
   • 단점: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며 유지 관리가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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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의 대표: 쇼피파이(Shopify)

아마존에 이어 글로벌 커머스 세계 2위에 달하는 쇼피파이

 

자사몰 플랫폼 중 가장 대표적인 채널은 쇼피파이(Shopify)입니다.
쇼피파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사몰 플랫폼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왜 쇼피파이가 대표적일까?

고객이 있는 곳에 노출이 되어야 한다!

1. 글로벌 고객 접근성:
   쇼피파이는 전 세계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고객의 90% 이상이 구글 검색을 사용하며, 쇼피파이는 구글 SEO(검색 엔진 최적화)를 가장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2. 사용의 편리성:
   다양한 테마와 플러그인을 제공하여 초보자도 클릭(drag&drop)만으로도 간편하게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3. 드랍쉬핑 연동:
   드랍쉬핑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쇼피파이는 핸드폰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앱들과 쉽게 연동되어 제품 소싱과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4. 결제 게이트웨이:
   쇼피파이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 완벽히 통합되어 다양한 통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TIP:
한국에서는 카페24가 자사몰 플랫폼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쇼피파이가 압도적으로 선호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글로벌 고객은 구글 검색을 통해 제품을 찾는데, 
쇼피파이는 구글 노출 최적화(SEO)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카페24는 국내 시장에는 적합하지만,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쇼피파이가 훨씬 유리합니다.
쇼피파이로 성공적인 글로벌 자사몰을 구축하는 팁은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2부 예고: 오픈마켓 탐구!

 

자사몰은 독립적인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그러나 단기 매출을 목표로 하거나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오픈마켓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사몰을 운영하더라도 오픈마켓을 병행해 오픈마켓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돈을 '오래', '잘' 벌기 위해서는 똑똑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이용하는게 좋겠죠.

 

2부에서는 아마존과 쇼피 등 대표적인 글로벌 오픈마켓 플랫폼의 특성과 장단점,

이상과 현실의 차이 등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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